‘아이두’ 김선아-이장우 베드신 19금 로맨스 ‘후끈’

입력 2012-05-31 1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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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두아이두’ 김선아, 이장우가 19금 로맨스를 선보였다.

5월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1회에서는 황지안(김선아)과 박태강(이장우 )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황지안은 패션쇼 현장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고 서두르다 박태강의 오토바이와 부딪힐 뻔했다. 꽉 막힌 도로사정에 황지안은 박태강에게 운전기사 노릇을 부탁했고 박태강은 도색 수리비를 위해 거래에 응했다.

알고보니 황지안은 부친의 칠순잔치 현장에서 뛰어나왔던 것. 황지안은 패션쇼 문제를 해결후 분노한 부친의 전화를 받았고 졸지에 박태강은 황지안을 태우고 패션쇼 현장에서 칠순잔치가 열린 호텔, 귀향하는 부친을 잡기 위한 기차역 까지 종횡무진 했다.

박태강은 황지안이 부친에게 혼나는 모습을 모두 목격했고 안 된 마음에 술자리를 청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술에 만취했고 귀가하려다가 마침 비가 내리자 “한잔 더 하고 가자”고 합의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알몸으로 침대 위에서 깨어나 서로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두 사람은 애써 “필름이 끊겼다”고 변명하며 상황을 모면하기에 급급했다. 박태강은 “진작에 가려고 했는데... 거기 베개 밑에 팬티 좀 달라”고 부탁해 상황에 민망함을 더했다.

박태강은 황지안에게서 속옷을 건네받고 서둘러 옷을 챙겨 입고 줄행랑 쳤다. 이후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박태강이 최고의 상대를 기다려 온 순정남인 사실이 드러났다. 황지안은 이후 박태강을 떠올리지 않았으나 박태강은 우연히 황지안의 자서전을 구해 읽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실 박태강은 짝퉁 구두 판매상. 이날 방송말미 짝퉁 근절을 위해 나선 황지안은 짝퉁구두 보따리를 들고 있던 박태강과 마주쳐 그의 정체를 알게 되며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 출처|MBC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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