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의 소개팅.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 캡처.
김국진이 소개팅에서 의외의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김국진이 생애 처음으로 소개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춘천행 기차에서 첫 만남을 가진 김국진과 소개팅녀 권지원 씨는 어색한 첫 만남 후 혈액형, 취향을 물으며 서로의 거리를 좁혀갔다. 김국진은 권씨가 등장하자 다짜고짜 장미꽃을 선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춘천 남이섬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보트 타기 등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김국진은 숲길을 산책하던 중 권씨의 손을 먼저 잡는 등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했다.
김국진과의 데이트를 끝낸 권지원 씨는 “김국진 씨와의 첫 데이트 점수는 92점이다. 8점은 여운으로 남겨두겠다”라며 긍정적인 속마음을 전했다.
김국진도 “소개팅이라는 것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날 배려해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국진의 소개팅 상대녀인 권지인 씨는 김국진보다 12살 연하로 이화여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