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3의 미국 내 시판을 막기 위한 애플의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다.
애플은 5일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사건에 갤럭시S3도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담당 판사가 시판 예정일 전 청문회 개최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갤럭시S3의 미국 내 시판을 막을 수 없게 됐다.
애플은 앞서 제출한 소장에서 “영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S3를 구입해 분석한 결과, 최소한 현재 갤럭시 넥서스의 가처분 신청 당시 제시했던 애플 특허 2건 이상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며 갤럭시S3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