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준, 할리우드 은사 신작 ‘홍보맨’

입력 2012-06-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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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멤버 이준. 스포츠동아DB

엠블랙 멤버 이준. 스포츠동아DB

내달 2일 ‘더 레이븐’ 특별시사회 참석
‘닌자 어쌔신’ 인연…관객과의 대화도


그룹 엠블랙의 이준(사진)이 할리우드 제임스 맥티그 감독에게 보은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준은 7월2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더 레이븐’을 관람하고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이준이 이번 무대에 나서게 된 것은 제임스 맥티그 감독과 맺은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제임스 맥티그 감독은 2009년 가수 비의 할리우드 주연작인 ‘닌자 어쌔신’의 연출자. 이준은 ‘닌자 어쌔신’ 속 비의 아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배우를 꿈꾸기도 한 이준은 ‘닌자 어쌔신’ 당시 자신을 믿어준 제임스 맥티그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당시 이준의 연기에 제임스 맥티그 감독은 “슈퍼 굿!”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기도 했다.

이준은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신작 ‘더 레이븐’이 7월5일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사회 및 관객과의 대화에 흔쾌히 나서게 됐다. 수입사인 누리픽쳐스는 이준의 참석에 따라 ‘엠블랙 이준이 응원하는 ‘더 레이븐’ 특별 GV(관객과의 대화) 시사회’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준은 이 자리에서 영화를 관람한 소감과 제임스 맥티그 감독에 얽힌 추억을 전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영화 ‘더 레이븐’은 존 쿠삭, 루크 에반스 등이 출연하는 팩션 스릴러물. 실존인물인 작가 에드가 앨런 포의 소설을 모티브 삼아 에드가 앨런 포와 살인전문 수사관이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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