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은 2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배우 최준용과 함께 출연해 순탄치 못했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제작진은 편승엽의 집을 찾았고, 그 곳에서는 편승엽에 아버지, 어머니와 그의 큰 딸, 아들이 제작진을 반갑게 맞았다.
이날 편승엽은 “첫 결혼 때 세 자녀를 얻었고 자녀들이 어느덧 20대 중반이 됐다”며 “이후 중간에 장가를 가긴 했지만 20년간 홀로 자녀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편승엽은 세 번이나 엄마가 바뀐 것과 관련해 아이들의 반응을 묻자 “어려서 그랬는지 아이들은 잘 받아줬다. 굉장히 순진하고 착해서 그다지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엄마가 없었을 때는 엄마 자리가 그립긴 했을 것이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그는 이어 “딸 넷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큰 딸이 26세, 그 밑에 아이들이 24세 남녀 쌍둥이고 그 뒤 초등학교 5학년, 3학년 아이들이 있다. 넷째와 다섯째는 엄마와 함께 교육차 서울에 있고 주말에 왔다갔다한다”고 설명했다.
또 “연예인의 직업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는 데 어려움이 있는 동시에 좋은 점도 있다”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직업인만큼 아빠를 자랑스러워 하더라”라고 싱글대디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최준용은 싱글대디 8년차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K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