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금) 오후 2시 대한민국 vs 프랑스
6월 23일 (토) 오후 2시 대한민국 vs 이탈리아
6월 24일 (일) 오후 2시 대한민국 vs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대표이사:안우정)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 염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2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를 독점 생중계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6월 22일 (금) 오후 2시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23일 (토) 오후 2시 대 이탈리아 전, 24일 (일) 오후 2시 미국 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2012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는 세계 남자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3년 창설된 국제배구연맹(FIVB)의 공식대회로 세계 최고의 남자배구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러시아, 이탈리아, 브라질 등 세계 최정상급 16개국의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57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겨룬다.
오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될 결선에 앞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대륙 간 라운드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의 4개국 1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홈 & 어웨이 경기방식이 아닌 같은 그룹에 속한 팀들이 모두 한 번씩 경기를 하고 그 결과를 합산해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후, 미국 달라스에서 4주차 마지막 예선전을 가진 후, 결선 개최국인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결승전이 열리게 된다.
대한민국은 지난달 말 이탈리아에서 열린 1주차 경기에서 3경기 모두 5세트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3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어 프랑스에서 열린 2주차 경기에서는 한국이 이탈리아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역전 승리를 거두어, 현재 3주차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MBC스포츠플러스의 김상우 해설위원은 “ 이탈리아가 2주차 경기 때의 라인업으로 임한다면 지난번 역전승의 여세를 몰아 1승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주차 경기에 합류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송명근과 꾸준히 자기 몫을 해주는 여오현 선수의 플레이가 기대된다.”며 3주차 경기의 판도를 예상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