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김재철사장 8월 하차설

입력 2012-06-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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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MBC 사장의 퇴진 여부가 8월 결정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김재철 MBC 사장을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 교체가 이뤄지는 8월 이후 퇴진시키는 안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디어오늘이 최근 보도했다.

앞서 MBC 노조는 26일 총파업 특보를 통해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면서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이상돈 중앙대 교수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 교수는 8월7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방문진 이사진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사진이 바뀌면 관례에 따라 경영평가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장이 중도하차한 선례가 있었다”며 여운을 남겼다. 또 “새누리당이 추천할 이사 3명은 청와대 의중과 다른 독자적인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문진 이사진은 대통령이 3인, 여야가 각각 3인을 추천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최종 결정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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