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나이 든 것 같잖아요. (두산 김현수. 최근 아픈 곳이 많긴 하지만 경기 출전에 큰 문제는 없다며)
○나 밉다고 일부러 맞히는 거 아냐? (삼성 류중일 감독. 오치아이 투수코치가 올스타전에 앞서 열리는 한·일 레전드 매치에 일본 레전드 올스타로 선발됐다는 얘기를 듣고는)
○5년 연속 두 자릿수 사구입니다. (삼성 박석민. 유난히 투구에 많이 맞는다면서 몇 년 연속 두 자릿수 사구 기록 같은 건 없느냐며)
○머리에 촛불을 켰어. (롯데 홍성흔. 머리카락 윗부분만 주황색으로 물들인 팀 동료 김사율을 가리키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