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 유행어’ 1위는 누구?…개그콘서트 싹쓸이

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상반기 최고 유행어…김준현 영광의 1위 차지’

개그맨 김준현의 "고뤠?"가 2012년 상반기 최고 유행어에 선정됐다.

온라인 리서치 전문 업체 리서치패널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는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회원 2만57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이 조사에 의하면 코미디프로그램 '2012년 상반기 최고 유행어'는 과반수에 가까운 47%(12,217명)가 지지를 받은 KBS 2TV '개그콘서트-비상대책위원회'의 "고뤠?"가 차지했다. 상반기 최고 유행어인 "고뤠?"는 김준현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하는 유행어다.

상반기 최고 유행어 2위는 13%(3,434명)의 선택을 받은 '꺾기도'의 "감사합니다람쥐"와 "안녕하십니까불이~"가 꼽혔다.

신보라 등이 출연한 '용감한 녀석들'의 "포기한다 해도 안 될 놈은 안 돼"가 10%(2,517명)로 상반기 최고 유행어 3위에 올랐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안영미가 맡은 '김꽃두레'의 "민식이냐?"가 9%(2,353명)로 4위에 올랐다.

이어 최효종 '애정남'의 "~로 정한겁니다잉"이 7%(1,809명), 허경환의 '네가지'의 "키 작다고 놀리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4%(1,038명) 등이 상반기 최고 유행어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