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골프스윙하다 드레스 찢어지는 CF ‘눈길’

입력 2012-07-05 17: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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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의 코믹한 CF 한 편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1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외환카드 ‘골프’편 CF에서 하지원은 우아한 드레스 차림으로 촬영 도중 쉬는 시간에 우산을 골프채 삼아 골프 스윙 동작을 하다가 그만 드레스 밑단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드레스는 몸에 딱 붙는 스타일인데, 골프 스윙 동작이 컸던지 밑단이 찢어지면서 각선미가 드러나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6개월 후 외환카드의 골프장 할인이 2배가 된다는 사실에 함박웃음을 터뜨린다.

하지원의 이번 CF는 스타의 일상 속 에피소드를 재치있게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섹시하면서도 코믹한 분위기가 시청자에게 재미를 준다.

이번 CF를 제작한 금강오길비 측은 “최근 경기 불황이 깊어지고 덩달아 합리적인 소비 성향이 강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과시보다 실속을 챙기는 ‘도시녀’의 이미지를 그렸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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