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포기’ 김무열 소속사 “조사 전 형벌이 시작된 재판”

입력 2012-07-09 10:52: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무열. 스포츠동아DB

“조사 후가 아니라 조사 전에 미리 형벌이 시작되는 재판이 있습니다.”

배우 김무열이 주연을 맡으려던 영화에서 하차(스포츠동아 9일자 단독보도)한 것에 대해 소속사 프레인TPC의 여준영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쓰고 입장을 밝혔다.

여준영 대표는 “영화 ‘AM 11:00' 측이 주연배우 교체를 희망해왔습니다”면서 “열심히 준비해온 작품이라 많이 아쉽지만 조건 없이 하차하기로 했습니다”고 썼다.

이어 “좋은 영화가 만들어지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고도 덧붙였다.

김무열은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SF스릴러 ‘AM 11:00’에 정재영과 함께 주연을 맡고 이달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최근까지 영화 속 의상을 맞추고 배우들과 대사 연습을 하는 등 촬영 준비를 해왔지만 최근 제작사 측의 요청을 받고 고심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했다.

앞서 김무열은 감사원이 병무청을 상대로 진행한 감사에서 생계곤란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병무청은 김무열의 면제 여부에 대한 재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