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영화 위해 수영 배웠는데 잠수만 시켜…”

입력 2012-07-09 15: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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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민효린이 영화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민효린은 7월 9일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호텔에서 열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수영을 못하는데, 영화 때문에 수영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민효린은 “못하는 수영을 열심히 배웠는데, 막상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니 잠수만 시키더라. 수영이랑 잠수는 별 관계가 없더라. 수영을 안 배워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민효린은 MC 이수근의 “여배우라서 행복할 때는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선배들이 잘 해줄 때”, “예쁜 옷을 입을 때”,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때”라고 대답했다.

한편, 민효린이 출연하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펼치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민효린 외에도 차태현, 오지호, 고창석, 신정근 등이 출연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8월 9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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