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아빠의 스펙’만 대단? ‘고길동 스펙’도 있다!

입력 2012-07-12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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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아빠의 스펙 vs 고길동 스펙 ‘화제’

‘짱구 아빠의 스펙’ vs ‘고길동 스펙’ 누가 더 대단해?

‘짱구 아빠의 스펙’에 이어 ‘고길동 스펙’도 등장해 화제다.

고길동은 만화가 김수정의 대표작 ‘아기공룡 둘리’에서 둘리를 못살게 구는 대표적인 코믹 캐릭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고길동 스펙’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고길동 스펙’이 나열돼 있다.

우선 고길동은 30세로 추정되는 젊은 나이에 쌍문동에 마당이 있는 2층짜리 집을 갖고 있다. 1층에만 5개의 방과 큰 주방을 가지고 있는 이 집은 현재 시세로 따지면 1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길동은 만화속에서 100만 원짜리 도자기가 파손됐음에도 화만 낼 뿐 배상을 요구하지 않을 정도로 통이 크며, 가난한 시골에서 상경하여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재력가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는 인기 만화 ‘짱구는 못말려’에 나오는 ‘짱구 아빠의 스펙’이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짱구 아빠의 스펙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일단 짱구 아빠는 180cm의 훤칠한 키에 일본의 명문 와세대대 상경계열 출신이다.

또 짱구 아빠는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집값이 비싸기로 소문난 사이타마 현에 2층 단독주택을 갖고 있다. 자가용 소유는 물론이고 6살이나 어린 아내를 둔 숨은 능력자였던 것.

여기에 5살짜리 귀여운 아들, 1살짜리 딸, 그리고 애완견 1마리까지 남부럽지 않은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고길동 스펙’과 ‘짱구 아빠의 스펙’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김새로 사람을 판단해선 안돼”, “고길동 스펙, 짱구 아빠의 스펙 못지 않네”, “그래도 짱구 아빠의 스펙이 더 대단하지 않나요”, “짱구 아빠의 스펙과 고길동 스펙 비교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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