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이승신, 위기의 부부 멘토 되다

입력 2012-07-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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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승신이 부부 갈등의 솔루션을 안내하는 채널A ‘그 여자 그 남자’의 새로운 멘토로 나섰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4일 밤9시50분 ‘그 여자 그 남자

연기자 이승신이 부부들의 멘토로 나선다.

이승신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그 여자 그 남자’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연기자에서 지금은 ‘줌마테이너’로 교양과 예능을 넘나들며 ‘4차원 주부’로 사랑받고 있는 이승신이 부부들의 멘토로서 어떤 이야기를 끌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그룹 봄여름가울겨울의 김종진과 재혼에 성공하면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도 부러움을 사고 있는 이승신은 ‘그 여자 그 남자’의 명제 ‘우리 아직도 사랑하는 걸까’라는 질문에 “지금도 열심히 사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사랑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여자 그 남자’는 이혼 위기에 몰린 부부의 사연과 갈등 솔루션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기혼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신혼부부부터 결혼 30년차까지 다양한 부부들이 출연해 전문가의 도움으로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첫 촬영을 마친 이승신은 “이 프로그램을 1회부터 빠지지 않고 시청했다. 세상에 비바람 없이 꽃 피우는 일이 없듯이 누구에게나 있을 상처에 공감하고 나의 온 정신을 동원해 행복한 부부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출자 공효순 PD는 “진심으로 그녀의 애정이 느껴졌다. 촬영을 준비하는 시간에도 출연 부부들과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사랑의 위기 앞에서 방황하는 그 여자와 그 남자, 그리고 새로운 MC 이승신의 첫 만남은 14일 밤 9시50분에 시작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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