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고영빈, 미료의 배신에 깨알복수!

신예래퍼 고영빈이 팀 해체 아픔 딛고 감성래퍼 버벌진트와 새로운 팀을 결성했다.

엠넷 ‘show me the money(쇼미더머니)’ 13일 방송에선 한 팀을 이뤄 공연을 했던 7팀의 래퍼들이 다음 공연을 위한 새로운 팀 구성에 나섰다.

지난 방송에서 공연비 145만원을 획득하며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던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와 신예래퍼 고영빈 팀은 선택 직전까지 서로 같이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최후의 순간 미료의 배신으로 팀 해체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버벌진트와 새로운 팀을 이루게 된 고영빈은 공연 순서 결정 순간 1번과 7번을 남겨둔 상황에서 미료에게, 래퍼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1번을 선사하며 깨알복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료는 첫 순서 공연에서 랩 가사 실수를 하며 공연을 중단해 아쉬움을 남겼으며, 고영빈과 버벌진트 팀 등 2팀의 공연이 남은 상황에서 어떤 팀이 탈락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엠넷 ‘쇼미더머니’ 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