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 아들 세이지 스탤론 사망…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 추정

입력 2012-07-14 11: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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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들 세이지 문블러드 스탤론이 13일(현지시각) LA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외신들은 세이지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알렸다. 실베스터의 측근은 “스탤론은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세이지의 시신은 그의 자택 가정부가 처음 발견했고 관할 경찰들은 이날 오후 2시 17분께 신고 전화를 받고 출발했다.

당시 세이지는 사망한 상태였고 타살이나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었다. 이에 세이지의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LA 경찰 측도 세이지의 사망 원인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심장 마비나 뇌졸중으로 사망했을 거라고 전했다. 이후 독극물 검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진단할 예정이다.

세이지 문블러드 스탤론은 실베스터 스탤론과 전처 사샤 책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1990년 개봉한 영화 ‘록키 5’에서 실베스터의 극중 아들로 함께 출연했고 1996년에도 영화 ‘데이라잇’에서도 함께 출연했다.

사진출처ㅣ영화 ‘익스펜더블 2’ 스틸컷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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