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남격’ 3년 만에 패닉 “우리가 ‘1박 2일’이냐!”

입력 2012-07-15 14: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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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한 ‘남격’, 멤버들 미션 불만 토로’

KBS 2TV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이 새 멤버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혹독한 미션에 도전했다. 바로 ‘시내버스만으로 서울에서 부산 가기’ 미션.

녹화 당일 새벽 2시에 모인 멤버들은 “우리가 1박 2일이냐”며 역대 가장 이른 촬영 시간에 불만을 호소했다. 하지만 뒤이어 공개된 미션을 본 멤버들의 반응은 더욱 격렬했다. ‘남자 그리고 청춘여행’이라는 주제로 ‘시내버스만 타고 서울에서 부산 가기’ 미션에 도전해야 했기 때문이다.

실제 시내버스만 타고 서울에서 부산 가기에 성공하려면 무려 19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20번이 넘는 버스를 타야 한다는 사실을 안 멤버들은 거의 녹다운될 지경에 이르며 제작진에게 너무 한 것 아니냐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하지만 항의할 시간도 없이 첫차시간에 맞춰 멤버들은 서둘러 경규팀과 국진팀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루트로 도전을 시작하였다.

험난한 첫 미션 도전에 새 멤버 주상욱은 “원래 남자의 자격 녹화가 이렇게 힘든 것이냐”며 혀를 내둘렀고, 원년 멤버 김태원 또한 “여태까지 도전한 남자의 자격 미션 중, 지리산 종주와 무인도 미션과 더불어 3대 힘든 미션”이라며 드러누웠다는 후문이다.

15일 5시 10분 방송.

사진 출처 | KBS 2TV ‘남자의 자격’ 예고 영상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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