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골퍼 넘버1은 누구냐?

입력 2012-07-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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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버디 아마골프 4차 예선

오늘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서 티오프
스트로크부문 송봉섭 김홍술씨 등 각축
여성부선 20명 출전…역대 최고 경쟁률


2012 스포츠동아-골프버디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반환점을 돌았다. 결승 진출을 위한 기회는 3번 밖에 남지 않았다.

1차 전남, 2차 경기, 3차 경남 지역 예선까지 대회를 거듭할수록 더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특히 매 대회 새로운 강자들이 탄생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16일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4차 예선에서도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대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스트로크 부문은 우승 후보들이 넘쳐 난다. 강력한 1위 후보로는 경기도 광명시 골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봉섭 씨가 첫 손에 꼽힌다. 그는 각종 아마추어 골프대회 우승을 자랑하는 실력파다. 지난해 한국 시니어 아마추어 선수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실력파로 정평이 나 있는 공병선 씨도 1위 후보다. 실력으로는 충분히 우승권에 있지만 유독 이 대회와 인연이 없다. 그러나 다양한 아마추어 우승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지난해 5차 예선에서 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던 김홍술 씨도 4차 예선의 강력한 1위 후보다. 1위를 넘보는 고수들이 즐비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최소 2언더파 이상 기록해야 정상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3장의 결승 티켓이 걸려 있는 여성부 경쟁도 치열해졌다. 20명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려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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