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이대호. 사진=스포츠코리아
이대호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2사 1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 1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5회 2사 1-2루에서는 3루수 앞 안타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 모두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대호는 8회 1사 후 이날 경기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앞 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전날 3안타 맹타에 이은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 이대호는 대주자 가지모토 유스케와 교체됐다.
이 안타로 시즌 안타 수 90개 째를 채운 이대호는 3할 타율 재진입에도 성공했다. 시즌 298타수 90안타(0.302).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