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개봉 17일 만에 400만 돌파

입력 2012-07-22 13: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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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연가시’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연가시’(감독 박정우·제작 오죤필름)은 21일까지 전국 400만973명(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400만 관객을 넘어선 다섯 번째 작품이다.

5일 개봉한 ‘연가시’는 상영 1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보다 9일 빠른 기록이다.

‘연가시’는 개봉 첫 주 132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탄력이 붙었고 같은 시기 상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제압하며 빠르게 관객을 모았다.

‘연가시’ 측은 중고교생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더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22일 “‘연가시’의 초반 흥행을 이끈 10대 관객들이 여름방학 이후에는 더 많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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