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여자야구리그’가 뜬다

입력 2012-07-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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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와 MOU…9월1일 개최 확정

한국여자야구연맹은 23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7층 기자실에서 9월 1일부터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최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LG전자와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김을동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이영하 LG전자 사장, 이한수 익산시장이 참석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야구저변 확대와 여성야구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위해 주최·주관사가 마음을 모은 결실이다. 주최를 맡은 LG전자 이영하 사장은 “LG전자는 그동안 야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갖고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대회 역시 야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여자야구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가 펼쳐지는 익산은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익산은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익산에서 대한민국 여자야구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대회 개최를 반겼다.

한국여자야구연맹에 등록된 28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9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정규경기를 비롯해 한일전, 올스타전까지 총 56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정지욱 기자|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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