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게으른 나라 ‘몰타→스위스→사우디’…한국은 몇 위?

입력 2012-07-24 10: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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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게으른 나라 1위에 선정된 몰타. 사진=YTN 뉴스화면 캡쳐

‘가장 게으른 나라’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나라는 어디일까?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가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나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영국의 의학 저널 랜닛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몰타가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나라로 나타났다”며 “ 이어 2위는 스위스,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차지했다”고 전했다.

랜닛에 따르면 신체 활동 부족과 연관된 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비율이 몰타의 경우 19.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지역 국가들이 10위 권 안에 대거 포진해 있다는 점. 이는 석유생산에 따른 막대한 부의 축적으로 정부 기관에서 편하게 앉아서 일하거나 충분한 실업 급여를 받는 국민이 많아져 운동 부족이 만연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장 게으른 나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잘 살수록 게으르구나”, “부지런한 나라 순위 매겨보면 우리나라가 1등일 듯”, “그래도 몰타에 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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