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화장실에서는 안 돼!’ 익살

입력 2012-07-25 14: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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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익살스런 셀카로 팬들을 웃겼다.

볼트는 25일(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볼트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 모자를 착용한 차림으로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듯하다. 볼트는 소변기 앞에서 마치 파파라치를 만난 것처럼 황급히 몸을 뒤로 돌리며 손으로 가리는 듯한 모습이다.

사실 이 그림은 영화 'ted'의 포스터다. 볼트는 이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한 것.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100m-200m-400m 계주 우승자인 볼트는 이번 대회 요한 블레이크(23·자메이카)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한 상태다. 블레이크는 최근 볼트를 연달아 꺾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남자 육상 100m 경기는 다음달 6일 새벽 5시 50분, 200m 결승은 10일 4시 55분에 열린다.

사진출처|우사인 볼트 트위터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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