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스포츠동아DB
박태환(23·SK텔레콤)이 도핑 검사용 혈액 샘플을 국제수영연맹(FINA)에 제출했다. 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는 SK텔레콤 스포츠단에 따르면 박태환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선수촌 내 도핑컨트롤센터를 찾아가 FINA의 혈액 샘플 채취에 응했다. 박태환은 2012런던올림픽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 지난해 10월 이후 FINA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테스트에 4차례나 응했다.
남자탁구 단체전, 올림픽 최초 ‘남북대결’ 성사
남자탁구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다음달 4일 시작되는 남자 단체전 1회전(16강)부터 북한과 남북대결을 벌이게 됐다. 올림픽 탁구 단체전에서 남북대결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中 기계체조 텅하이빈, 훈련 중 부상 출전 포기
기계체조 중국남자대표팀 텅하이빈(27)이 출전을 포기했다. 2004아테네올림픽 안마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북아일랜드 마무리훈련 도중 부상당한 팔뚝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체 선수로 궈웨이양이 나선다.
IAAF “올림픽 육상선수 6명서 금지약물 양성”
국제육상연맹(IAAF)은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6명의 육상 선수가 ‘선수생체여권(ABP)’ 검사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26일(한국시간) 밝혔다. 또 3명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 당시 채취한 샘플 재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이들 중에는 2011서울국제마라톤 우승자 압데라힘 굼리(모로코)가 포함돼 있다.
“볼트, 100m 9초40대 돌파 가능” 연구 결과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육상 남자 100m 목표인 9초40대는 불가능한 기록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틸부르크대 연구진은 26일(한국시간) 1991년 이후 정상급 남자 단거리 선수 1034명의 최고 기록을 수학적·통계적 모델로 분석한 결과 현 수준에서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100m 기록은 9초36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