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현. 동아일보DB
정지현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2 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 이하급 8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하산 알리예프에 1-2세트 모두 점수를 허용, 0-2로 패했다.
정지현은 1세트에서 30초 동안 득실점 없이 버틴 뒤 파테르 공격권을 내줬다. 30초 간의 경기 뒤 비디오 판독 결과 정지현의 실점이 판정돼 1세트를 패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정지현은 알리예프의 힘에 매트 밖으로 밀려나며 1점을 빼앗겼고, 이 점수를 만회하지 못해 패했다.
8년만의 금메달을 노렸던 정지현의 꿈은 아쉽게 좌절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