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12] 남자 50m 소총 3자세 김종현, 은메달 획득

입력 2012-08-06 2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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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효자종목’ 사격이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사격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한 김종현(27·창원시청)이 은메달을 따낸 것.

김종현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울위치 왕립 포병대기지의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101.5점을 쏴 예선 1,171점과의 합산 점수에서 1272.5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결선 1위로 올라온 니콜로 캄프리아니(이탈리아)가 크게 앞서며 금메달을 확정짓다시피 했고, 김종현은 매튜 에몬스(미국)와 은메달을 놓고 다퉜다.

김종현은 결선에서 각각 10.3, 10.7, 9.4, 10.2, 10.6, 10.0, 10.3, 10.1, 9.5, 10.4점을 쏘며 안정적인 점수를 더해나갔다. 6발 째까지 2위를 유지하던 김종현은 7-8발에서 에몬스에게 역전당했다.

하지만 에몬스가 마지막 발에서 7.6점을 쏘며 대역전극이 이뤄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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