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확정후 환호하는 양학선. 박경모기자 momo@donga.com
한국 체조 52년 만에 금메달을 안겨준 양학선 선수의 선전에 대한민국 스타들도 함께 기뻐하고 있다.
가수 윤종신은 “저렇게 세계적인 선수를 올림픽 때가 돼서야 알아야만 하다니. 세계 1등인데. 양학선 선수 감동이네요”이라며 안타까움과 함께 기쁨을 함께 표현했다.
비스트 멤버 이기광은 “양학선 선수 정말 최고입니다. 한국 체조 최초의 금메달.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세계 1위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축하를 나눴다.
개그맨 박휘순 또한 “금메달을 따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비닐하우스집 대신 번듯한 집을 지어드리겠다고 약속을 했다는데요. 가슴이 뜨거워지네요.효자 양학선선수 이제 대한민국 효자가 됐네요”라며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한편, 양학선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펼쳐진 런던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차 시기에 자신이 개발한 난도 7.4의 고난도의 기술인 ‘양학선’을 시도했고 2차 시기에는 난도 7.0 기술인 ‘스카라 트리플’을 시도했다. 양학선은 1차시기 16.466, 2차 시기 16.600을 받아 평균 16.533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