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축구중계, MBC화면에 SBS라디오로…” 왜?

입력 2012-08-07 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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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태호PD. 스포츠동아DB

SBS 배성재 아나운서-차범근 해설위원. 사진=SBS

김태호PD “축구중계, MBC화면에 SBS라디오로…” 왜?
‘무한도전’ 김태호PD가 SBS 축구중계에 애정을 보였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동전던지기를 통해 정한 결과 한국과 브라질의 준결승전은 KBS와 MBC를 통해서만 생방송 됩니다. 많이 아쉽네요”라고 알렸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하는 축구중계를 통해 재치있는 입담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김태호PD는 “치맥 멘트 듣고 빵 터져서 수요일 새벽에 치맥 준비하고 볼까 했는데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배 아나운서는 “M 선배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면 어떡해요. 라디오로 들으시라고는 말씀 못드리겠고 결승전 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자 김태호PD가 “아, M화면에 S라디오 틀어놓고 볼까요?”라고 재치있게 화답한 것.

다시 배 아나운서는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을…”이라고 말했고, 이에 김태호PD는 “덕분에 열대야 버팁니다. 무사히 일 마치고 몸 건강히 돌아오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태호PD와 배성재 아나운서의 대화에 누리꾼들은 “나도 배성재 아나운서-차범근 해설위원 중계 기다렸는데 아쉽다“, “김태호PD 아이디어 좋은데요?”, “결승전에서 만나요”, “김태호PD의 거침없는 발언 놀랍다”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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