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1분이라도 뛰어야 병역혜택…”

입력 2012-08-11 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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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올림픽 축구 대표팀 병역혜택에 소신발언’

가수 윤종신이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병역 혜택’에 관한 소신 발언을 해 화제다.

윤종신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내 훈련을 같이한 백업요원의 존재 자체가 전력인데…단 1분이라도 뛰어야 병역 혜택을 주는 건 좀 이해가 안 됨”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만약 한일전 1:0 상황이었다면…정성룡의 부상이 없었다면…두 선수가 혜택을 못 받았을 수도 있었을 거란 생각이…모두 다 웃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적었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 새벽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동메달결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병역법시행령 제47조 2항(예술·체육요원의 공익근무요원 추천 등)에 따르면 ‘올림픽대회에서 3위 이상으로 입상한 사람(단체경기종목의 경우에는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해당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올림픽 단체 종목의 메달리스트가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선 무조건 경기에 1분이라도 출전을 해야 하는 것. 특히 김기희는 후반 44분 투입돼 4분 동안 뛰어 병역 혜택을 받게 됐으나,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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