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운서, 한일전 축구 응원 ‘폭소 셀카’ 화제

입력 2012-08-11 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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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아나운서 폭소 유발 셀카. 사진출처=전현무 트위터

인기 아나운서 전현무가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동메달을 따낸 후 기쁨을 표현하는 코믹 셀카를 공개해 화제다.

전현무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간 한국축구를 응원하는 여러분도 모두 파이팅"이라는 글을 시작으로 "졸음 싹 달아나는 박주영의 골 구자철도 말합니다 '어이 나가이, 이게 축구란다' 사진 속 내 표정은 지금 멘붕인 일본 선수들 상태", "역대 봤던 한국축구 중 최강 신바람 축구. 브라질 멕시코 결승전이 오늘보다 재밌으랴" 라는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현무가 두 팔을 들고 환호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흑백으로 처리된 사진과 표정, 포즈는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다른 사진들 또한 격정적으로 기쁨을 표현하거나 심한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진정한 기쁨이 느껴지는 사진이다’, ‘한국 축구 최고예요! 동메달 너무 기뻐요’, ‘전현무 아나운서 너무 웃겨요’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전현무는 위 글에 이어 “시크남 홍명보 감독님, 메달을 획득하고 나서야 마침내 환한 미소를 보여주시네요♥ 10년만에 보게되는 홍감독님의 꽃미소 독도만행 일본에 분개한 국민들의 멍든 마음에 큰 치유가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수 여러분 고생많으셨습니다”란 글을 추가 게재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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