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사진제공|케이퍼필름
김수현이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해숙 등과 주연해 7월25일 개봉한 ‘도둑들’은 22일 만인 15일 오후 1000만 관객(배급사 쇼박스 집계)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아바타’ ‘괴물’ ‘왕의 남자’ ‘해운대’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에 이어 역대 6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김수현은 ‘도둑들’ 개봉에 앞서 “1000만번째 관객을 업고 영화를 관람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1000만번째 관객을 찾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대신 1000만명을 돌파한 15일 ‘도둑들’ 관객 가운데 이날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관람 티켓 인증샷을 쇼박스 페이스북에 올린 관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 이들과 함께 18일 영화를 관람할 계획이다. “ 1000만번째 관객에게 뽀뽀를 해주겠다”고 약속한 김해숙도 함께 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