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불편 1위’ 취객보다 전도 행위 ‘무려 33%’

입력 2012-08-19 18: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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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불편 1위’ 지하철에서 가장 큰 민폐를 끼치는 행동은 무엇일까?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시민 1969명을 대상으로 지하철 만족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9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사 결과 640명(33%)의 시민이 지하철 내 종교전도가 지하철 불편 1위 행동이라 답했고, 이어 취객들의 난동이 27%의 응답률을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종교 전도(27%) 뿐 아니라 이동상인의 물품 판매(27%)도 함께 지하철 불편 1위 행동으로 꼽았으며, 여성은 전도(34%)와 취객(28%)으로 인해 지하철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답해 남녀 간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설문에 응한 사람들 중 열차 내 온도의 적정성을 묻는 질문과 관련해 49%의 사람이 ‘덥다’는 의견을 보였지만, 이들 중 64%의 사람이 그럼에도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동참해야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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