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몸매 대역녀, “공효진 샤워신 주인공은 나”

입력 2012-08-24 10: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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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몸매 대역녀 김가담, 못 생겼다는 이유로…’

못생긴 외모 때문에 ‘공효진 몸매 대역녀’ 로 지내야 했던 부분 모델 김가담이 새롭게 태어났다.

25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패션앤 ‘美's 에이전트(미스에이전트)’에는 배우 공효진의 몸매 대역을 할 정도로 뛰어난 몸매의 소유자이지만 외모 때문에 부분 모델로만 활동하는 김가담 씨의 사연이 소개된다.

김가담은 하정우와 공효진 주연 영화 ‘러브픽션’에서 파격노출로 관심을 모았던 공효진의 샤워 장면에서 대역으로 출연했다.

김가담은 환상적인 S라인임에도 ‘말상’이라 불리는 길고 각진 얼굴 때문에 전신 모델을 꿈도 꾸지 못했다고.

그동안 출연한 방송에서는 악성댓글 때문에 마음의 상처만 남았다. 케이블 방송 ‘철퍼덕 하우스’에 출연 후 “못 생겻으니 웃지 말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고, ‘레이싱퀸’ 오디션에서는 “개그맨 외모 같다”는 말을 들었다. 게다가 “에로 영화나 한 번 찍자”는 충격적인 제안까지 받았다.

꿈을 위해 어렵게 ‘미스에이전트’에 의뢰를 결심한 김가담은 변신 후 “드라마에서 섭외 요청이 왔다. 또 지금까지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매력적인 외모라라는 말과 함께 지원하는 오디션마다 러브콜이 온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사진 제공 | 티캐스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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