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 방송사고…신인답지 않은 의연한 대처 눈길

입력 2012-08-24 1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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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 방송사고’

신예 걸그룹 스카프가 첫 데뷔 무대에서 아찔한 방송사고를 경험했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첫 출연한 스카프는 밝은 얼굴로 무대에 올랐지만 음악이 시작되고 몇 초 뒤 MR이 꺼져버리는 방송 사고를 맞았다. 당황스러운 사고에서 멤버들은 침착하게 대처하며 관객에게 밝게 인사를 하고 박수를 치며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드러냈다.

다시 시작된 무대에서 스카프는 허니듀오(정엽 에코브릿지)의 최초 댄스곡 ‘Oh! Dance’로 순수하면서도 상큼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무대를 선사했다.

멤버 4명이 조화를 이루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안무는 물론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능숙하면서도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스카프는 ‘We're Your SKARF’라는 카피를 내세우며 올 여름 가장 센티멘탈한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스카프 방송사고’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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