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원더스 출신 프로선수 4호 탄생

입력 2012-08-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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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영. 사진제공|고양원더스

넥센, 외야수 안태영 신고선수 영입

네 번째 ‘고양 원더스 출신’ 프로 선수가 탄생했다. 넥센은 24일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의 외야수 안태영(27·사진)을 신고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안태영은 186cm 92kg에 이르는 큰 체격을 자랑하는 우투좌타 외야수다. 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한 안태영은 2004년 신인지명회의에서 2차 7번으로 삼성에 입단했으나 2005년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헬스 트레이너, 사회인 야구 코치, 심판을 거치면서 야구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퓨처스리그 교류경기에서 41경기에 출전, 132타수 44안타(타율 0.333) 5홈런 3도루 28타점(24일 기준)의 성적을 올리면서 고양 원더스의 중심타자 역할을 해왔다.

넥센 입단으로 안태영은 이희성, 김영관(이상 LG), 강하승(KIA)에 이어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는 4번째로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정지욱 기자|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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