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윤슬아 등 4명 LIG클래식 1라운드 공동선두

입력 2012-08-31 1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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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왼쪽)-윤슬아.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네 번째 대회 LIG 손해보험 클래식(총상금 5억원)이 첫날부터 치열한 선두다툼을 펼쳤다.

박주영(22·호반건설)과 김지현(21·웅진코웨이), 곽보미(20), 윤슬아(26)는 3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윤슬아를 제외한 3명은 아직 우승이 없는 무명이다.

미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희영(25·하나금융)의 친동생인 박주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공동 선두로 나선 4명 중 유일하게 보기가 없었다.
2010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은 2010년 이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6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올 시즌 상금랭킹은 69위(1662만원)에 머물러 있다.

최혜용(23·LIG)과 김혜윤(23·비씨카드), 홍진주(29), 강현서(24·볼빅)은 선두에 1타 뒤진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자영(21·넵스)은 다소 지친 듯 날카로운 샷 감각을 보여주지 못했다.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이면서 공동 26위(1언더파 71타)로 부진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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