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5’ 밀라 요보비치 “모성애 생긴 앨리스, 전 세계 여성 공감할 것”

입력 2012-09-04 1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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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프리미어 기자간담회.

이날 행사에는 폴 W.S. 앤더슨 감독과 배우 밀라요보비치가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요보비치는 지난 4편에 이어 강한 모성애를 발휘한다. 가상의 딸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이것은 요보비치의 아이디어였을까.

요보비치는 "폴이 멋진 각본을 썼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아이가 있기에 좋은 영감을 가질 수 있었다. 이제 앨리스는 엄브렐라의 조종을 받지 않고 초능력이 없다. 그러기에 엄마가 된다는 게 앨리스에겐 좋은 요소이다. 이번 영화가 전 세계 여성과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앨리스에게 새로운 요소를 넣어줘서 매우 좋다"고 답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은 4편에 이은 이야기로 됴코의 엄브렐라 본사를 기습공격한 후 모든 것이 생각했던 엄브렐라의 재공격에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바다에 빠지고 다시 깨어난 앨리스는 인류 최후의 여전사로 심판을 시작한다.

탄생 10주년을 맡은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은 도쿄를 시작으로 뉴욕, 모스크바 등 촬영 자체의 스케일도 커졌다. '삼총사3D'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3D' 를 연출한 폴 W.S.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밀라 요보비치, 미셀 로드리게즈, 케빈 두런드, 시에나 길로리, 리빙빙 등이 출연한다. 9월 13일 개봉 예정.

사진제공ㅣ소니 픽쳐스, 영화사 하늘
도쿄ㅣ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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