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취향’ 매니큐어 흡입녀 등장 “특히 푸른색이 맛있어”

입력 2012-09-04 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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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큐어 흡입녀, 담뱃재 섭취녀 등 경악할만한 특이 식성을 가진 세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티캐스트 계열의 르포채널 CH view(채널 뷰)에서는 4일 밤 12시에 매니큐어 흡입녀, 가슴성형 중독녀 등 특이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은 ‘위험한 취향’을 첫방송한다.

‘위험한 취향’은 특이 취향에 강박 혹은 집착증세를 갖게 된 사람들의 사연을 들어보고, 전문가와의 상담 등을 통해 생활을 교정해나가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위험한 취향’의 출연자들은 대부분 기이한 식성이나 물건에 대한 지나친 집착 증세 등을 보이는데, 일부는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습관을 갖고 있다.

5년간 매니큐어를 마셔온 ‘매니큐어 흡입녀’ 베르다의 경우 습관적으로 매니큐어를 먹어왔다고 밝혔다. “푸른색과 펄이 들어간 매니큐어가 특히 맛있다”는 베르다의 경악할만한 식성과 더불어 그녀의 현재 건강 상태와 특이 습관을 고치기 위한 노력이 공개된다.

자신의 차량과 5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힌 ‘자동차 집착남’의 사연도 눈길을 끈다. 그는 자신의 자동차에게 생일 선물을 사주는가 하면 ‘체이스’라고 이름을 붙이는 등 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다. 자동차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문제가 된 그는 심리 전문가에게 정기적인 치료를 받으며 습관 교정에 노력 중이다.

‘위험한 취향’에서는 이외에도 베이비 파우더를 먹는 여성, 담뱃재를 흡입하는 여성 등 기이한 행동과 특이 취향을 자랑하는 세계인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공통점으로 가정 불화나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심적인 안정을 찾기 위한 과잉행동이라고 밝혔다.

‘위험한 취향’은 4일 부터 매주 화요일 밤 12시 CH view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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