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회수는 싸이, 구독자수는 빅뱅이 1위

입력 2012-09-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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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 충성도 높은 마니아팬 많아

‘조회 수는 싸이, 구독자 수는 빅뱅이 최고!’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한국 가수는 물론 한국 콘텐츠 최초로 유튜브 1억 조회 수를 돌파한 가운데 개별 유튜브 공식채널 구독자 수는 빅뱅(사진)과 투애니원이 싸이보다 두 배 이상 많아 눈길을 끈다.

5일 오후 현재 싸이의 유튜브 공식채널 구독자 수는 30만 7065명. 하지만 빅뱅은 82만4277명, 투애니원은 73만 57명에 달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싸이는 14만3529명과 13만6331명의 구독자 수를 각각 보유한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에 비하면 두 배가량 많은 구독자 수를 확보하고 있지만, 빅뱅과 투애니원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유튜브의 구독자는 트위터의 ‘팔로어’, 페이스북의 ‘친구’에 해당하며, SNS의 구독자나 팔로어수는 인기의 척도로 여겨진다. 유튜브 구독자는 해당 채널의 새로운 동영상을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

다른 가수들에 비해 압도적인 유튜브 구독자수를 보유한 빅뱅과 투애니원은 그만큼 충성도 높은 팬층이 두텁다는 의미다. 반면 싸이는 폭넓은 대중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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