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버팔로스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빅보이' 이대호(30)가 활약 중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오카다 아키노부(55)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 호치'는 18일 오카다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구단에 지난 14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말 오릭스의 지휘봉을 잡은 오카다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를 받았다.
계약 마지막 해이기도 했고, 오릭스 구단 역시 거액을 투자해 한국 프로야구 타격 7관왕 출신의 이대호를 영입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17일 경기까지 모두 130경기를 치른 현재 오릭스는 50승 70패 10무로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유력한 후임 감독으로는 현재 야구 평론가로 재직하고 있는 야마다 히사시(64)가 거론되고 있다. 야마다는 지난 1968년 오릭스의 전신 격인 한큐 브레이브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또한 1976년부터 3년 연속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았고, 세 차례나 다승왕에 오르며 당대 최고의 투수로 이름을 알렸다.
통산 284승 166패 43세이브를 기록했고, 지난 1988년 은퇴했다. 이후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오릭스 투수코치를 맡았으며, 1999년부터는 주니치 드래곤즈의 투수코치를 지냈다. 2001년 말 주니치 감독을 맡았으며 2003년 시즌 도중까지 주니치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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