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스마트한 아빠, 유도신문으로 딸의 행적을… ‘폭소’

입력 2012-09-21 12: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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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스마트한 아빠

일명 ‘외국의 스마트한 아빠’가 화제에 올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외국의 스마트한 아빠’라는 제목으로 아빠와 딸의 SNS 대화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외국의 스마트한 아빠’ 해당 게시물 속 아빠는 딸에게 “남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떠본다. 이에 딸은 “네, 누구시죠?”라고 답했다. 딸의 대답에 아빠는 “니 아빠다. 주말에 집에 와서 얘기 좀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빠는 또 모르는 번호로 ‘남자친구 있으세요?’라는 문자를 보냈고 딸이 ‘아직요. 누구세요?’라고 묻자아빠는 ‘사실 네 남친이다. 내가 남친이라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다니 실망이다’라고 거짓말로 답했다.

이에 정말 남자친구가 보낸 것으로 착각한 딸은 “미안. 지난번에 아빠가 같은 질문 했었거든”라고 답하자 아빠는 “나 너 아빠다. 이번 주말에 오랫동안 대화를 해야겠구나”라고 답해 웃을 자아냈다.

‘외국의 스마트한 아빠’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아빠 추리력이 대단해”,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 좀 받을 듯”, “딸이 피곤하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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