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 격이 다른 ‘강남스타일’ 선보인다

입력 2012-09-26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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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동아닷컴]

손연재(18·세종고)가 다음달 6-7일 열리는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에서 최근 세계적 대세로 떠오른 싸이의 ‘강남스타일’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 주최 측은 26일 공식 페이스북에 연습중인 손연재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갈라쇼에서 손연재는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다리아 드미트리예바(19·러시아), 리보브 차카시나(25·벨라루스) 등과 함께 격이 다른 ‘강남스타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총 안무를 맡고 있는 이리샤 블로이나(우크라이나)는 “인터넷을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여러 번 봤다. 매우 흥미로웠고, 초청 선수들 역시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며 “이렇게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K-pop을 리듬체조에 접목시켜 멋진 공연을 만들어보겠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22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서 출연진과 함께 깜찍한 ‘말춤’을 보여줬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역시 이번 공연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말춤 실력을 뽐내기 위해 맹연습 중이다.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는 오는 10월 6일(오후5시), 7일(오후4시) 양일간 일산 킨텍스 신관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갈라쇼에는 드미트리예바, 차카시나, 안나 베소노바(28·우크라이나) 등 세계 최정상급 리듬체조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기계체조 사상 첫 올림픽금메달의 주인공 ‘도마의 신’ 양학선(한체대)의 특별무대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G마켓과 옥션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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