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송중기, 자금 해결해주고 문채원에 ‘이마 키스’

입력 2012-09-26 22: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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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송중기 문채원 이마키스’

‘착한남자 송중기 문채원 이마키스’

송중기가 문채원을 위해 350억 원 자금을 해결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 마루(송중기 분)는 일본 아오모리 리조트로 향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은기(문채원 분)는 계모 재희(박시연 분)가 자신의 어머니와 추억이 담긴 아오모리 리조트를 매각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일본으로 갔다. 마루는 궁지에 몰린 은기를 돕기 위해 일본으로 간 것.

은기는 방 안에 틀어박혀 아오모리 리조트 매각을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어 그녀는 마루가 있는 줄도 모르고 정원으로 나왔다. 은기는 세수를 한 후 잔디밭에 누워 잠들었고, 마루는 “계산이 안 맞는다”며 잠꼬대하는 은기를 바라봤다.

이윽고 은기가 잠든 사이 마루는 은기 방으로 들어갔다. 마루는 은기 대신 부족한 350억 원이라는 인수 자금을 찾기 위해 계산을 시작했다.

마루는 친구 재길(이광수 분) 인맥을 동원해 재무재표 보는 방법을 배우고 밤새 계산에 몰두했다. 이 모든 일은 한 통의 전화로만 이뤄졌다. 과거 뛰어난 머리로 의대에 입학했던 마루의 능력이 발휘되는 순간.

마루는 “태산그룹이 과거 인수했던 글라빅스라는 기업이 있다. 다들 망한 줄 알고 있지만 사실 3조 원 가량의 금과 구리가 매장돼 있다. 쓸모 없던 50억 원의 주식이 500억 원이 될 거다”며 하나 하나 자금 문제를 짚어갔다.

모든 문제가 해결되자 은기는 “경외, 감동, 그쪽 자랑. 허그. 나 이기고 오면 찐하게 정산하자”고 당당히 말한 후 재희를 만나러 떠났다. 마루는 “꼭 이겨서 다 죽이고 와라. 못 이기면 돌아올 생각도 마라”고 말한 후 은기 이마에 키스를 했다.

사진출처|‘착한남자 송중기 문채원 이마키스’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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