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결국 ‘다섯손가락’ 상대로 억대 소송 제기 ‘명예회복 위해’

입력 2012-09-27 15: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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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티아라 은정. 사진 | 스포츠코리아

‘함은정, 주인공 바뀐 ‘다섯 손가락’ 상대 억대 소송 제기’

걸그룹 티아라의 함은정이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 제작사를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

27일 MB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함은정과 그의 소속사는 출연 예정이었다가 하차한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제작사를 상대로 1억 4천만 원의 위약금 청구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앞서 함은정은 지난 8월 ‘다섯 손가락’ 방영을 앞두고, 티아라의 멤버 화영에 대한 왕따 논란이 불거지며 갑작스럽게 하차가 결정됐다. 드라마 제작발표회까지 마친 후였다.

이후 소속사와 드라마 제작사 사이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소송은 금전적인 보상보다는 명예회복을 위해 진행하게 된 것으로 전했다.

한편 8월 당시 제작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은정의 하차는 제작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다. 티아라 사건이 다시 화제가 되고, 끊이지 않는 논란과 소속사의 신뢰할 수 없는 대응에 방송사와 제작사 제작진 모두 함께 긴급회의를 거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후 은정 소속사 측에 SBS와 제작사의 결정을 정식 통보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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