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특집] 추석연휴 안방 TV, 아이돌이 접수한다!

입력 2012-09-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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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왕실의 부활! 왕세자 책봉사건’에 출연하는 아이돌 스타들.

KBS2 ‘왕세자 책봉사건’ 등 인기 아이돌 총출동
SBS ‘가족사진’ 특집극 유일…뭉클한 감동 선사

추석 연휴 각 방송사들이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아이돌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예능 프로그램부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특집극까지 시청자의 눈길을 끌 만하다.

올해 추석 연휴에도 섭외 1순위는 단연 아이돌 스타. 10월1일 오후 6시10분 KBS 2TV ‘왕실의 부활! 왕세자 책봉사건’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부부의 연을 맺은 남녀 아이돌의 에피소드를 담는다. 비스트, 2PM, 2AM, 인피니트, 카라, 시크릿, 포미닛, 씨스타, 에이핑크 등이 출연한다.

MBC도 10월1일 오전 9시30분 100여명의 아이돌 스타가 출연하는 ‘으랏차차 천하장사 아이돌’을 방송한다. 같은 날 오후 5시30분 ‘미스&미스터 아이돌코리아 선발대회’도 엠블랙, FT아일랜드, 제국의 아이들, 카라, 포미닛 등 최고의 아이돌 스타들이 잔치를 펼친다.

SBS는 우정과 도전, 가족에 초점을 맞췄다. 30일 밤 11시10분 ‘10년의 꿈’은 10년 전 옥탑방에 살며 개그맨의 꿈을 키운 동갑내기 이수근, 김병만이 나선 무대. 이들의 내공이 돋보이는 개그는 물론 눈물 어린 우정도 곁들인다.

지난 설 연휴에 방송된 ‘정글의 법칙 W’도 추석을 맞아 10월1일 오후 6시 2탄이 방송된다. 연기자 한고은, 장신영, 개그우먼 신봉선, 정주리 등이 도전과 우정의 이야기를 펼친다.

추석 특집극은 SBS가 유일하다. 29일 밤 11시부터 1, 2부 연속 방송되는 ‘가족사진’은 정병식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가족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부성애와 사춘기 딸의 갈등을 담은 휴먼 드라마다. 안내상과 신현빈이 부녀 호흡을 맞췄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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