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예비시댁 고소? “추석에 결혼날짜 담판”

입력 2012-10-01 1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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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경미가 예비시댁에 선전포고를 날렸다.

정경미는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희극여배우들’ 코너에서 “정체성에 혼란을 준 윤형빈씨 가족을 고소한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이번 추석이 윤형빈 가족과 함께 하는 무려 일곱번째 추석이다. 7년째 내가 뭐라도 하려고 하면 ‘손님은 그런거 하는거 아니야’고 한다. 내가 그런다고 TV가 눈에 들어오고 과일이 목구멍으로 들어가겠냐”며 “집에서는 명절에 쉬려고 하면 ‘형빈이랑 싸웠냐’고 진심으로 걱정한다. 그래서 난 어쩔 수 없이 예비시댁에 간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 어색한 추석은 대체 누구를 위한 추석이냐”고 따지며 “난 이 자리에서 선언한다. 이번 추석에 어떻게 되든 어머니께 결혼날짜를 담판 짓고 오겠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곧 좋은 소식 들릴 듯”, “윤형빈씨 여자친구 어서 데려가세요”, “시어머니 움찔 하실 듯 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K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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