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션프로그램 출신 가수 A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1일 청주 청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2시45분경 청주시 모충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고등학생 B군 등 2명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고향인 청주에 내려와서 일행 4명과 술을 마시다가 지나가던 학생들과 시비가 붙었다.
A씨는 경찰에서 “학생들이 내 선배의 어깨에 부딪히고서도 사과도 없이 그냥 가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한편 A는 2010년 한 오디션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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