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 벤츠 a클래스 나온다…내년 국내 소형차 시장 공략

입력 2012-10-16 16: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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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a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A클래스를 출시하면서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A클래스는 벤츠가 지난달 유럽시장에 판매를 시작한 5도어 소형 해치백모델로 기존 B클래스와 함께 향후 벤츠의 컴팩트(소형차) 세그먼트 시장을 개척할 모델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은 15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본사에서 한국과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4개국 기자들을 초청해 A클래스를 소개했다.

신형 A클래스는 ‘A180’, ‘A200’, ‘A250’ 등 디젤 3종과 가솔린 3종으로 개발됐다. 디젤은 1.5~2.2리터 엔진이 탑재돼 109~170마력의 출력을 낸다. A클래스 가솔린은 1.6~2.0리터 엔진을 얹었으며 출력은 122~211마력이다.

벤츠 A클래스는 중대형의 옵션과 성능이 고스란히 장착돼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가격 문제 등으로 그동안 수입을 해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벤츠 A클래스의 국내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3000만원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벤츠 A클래스는 독일에서 2만4000유로(345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벤츠 A클래스는 가솔린 모델 3차종과 디젤 모델 3차종을 포함한 6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내년 하반기쯤 출시될 계획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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