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부친상 심경고백 “아빠 딸로 태어나서 감사…내 반쪽 고마워”

입력 2012-10-19 14: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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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과 혼인신고. 스포츠동아DB.

하하, 별과 혼인신고. 스포츠동아DB.

부친상을 당한 가수 별이 심경을 전했다.

별은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의 위로와 애도 속에 아픔도 눈물도 없는 아름다운 저 천국으로 아빠를 보내드렸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고생 많았던 아빠, 이제는 편히 쉬세요. 살면서 많이 그립겠지요. 그때마다 눈물도 나겠지요. 하지만 감사합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아빠의 딸로 태어나서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 부친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이렇게 따뜻하고 헌신적인 엄마와 착하고 어진 오빠와올케..”라고 덧붙이며 가족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별은 “든든한 내 반쪽..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가족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의미를 깨우쳐준 지난 삼일이 고된 시간였지만..너무나 감사했고 잊지 못할 거에요”라며 상주로 빈소를 지켜준 남편 하하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별의 부친 故 김호상 씨는 의료사고로 10년간 투병생활을 해 오던 중 10월16일 세상을 떠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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