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빅마우스] 사과하는데 어떡해요. 外

입력 2012-10-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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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데 어떡해요. (삼성 박한이. 3차전 5회초 2사 후 SK 박정배의 투구에 몸을 맞은 뒤 욱했지만 곧바로 사과를 받아 참았다며)


○계속 뒤돌아보느라 목이 다 아팠어요. (삼성 배영수. 3차전에서 안타 맞고 뒤돌아보고, 안타 맞고 뒤돌아보고를 정신없이 반복했다며)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죠. (삼성 김상수. 3차전 6회말 1루 송구가 SK 덕아웃으로 들어간 상황을 언급하며)


○하이라이트도 안 봤어. (삼성 류중일 감독. 3차전에서 패한 뒤 숙소에서 다시 기분이 나빠질까봐 TV도 보지 않았다며)


○나에게 3루타는 골프에서 홀인원보다 더 어려워. (SK 박진만. 3차전에서 단타∼홈런∼2루타를 치며 KS 최초의 사이클링히트를 칠 수 있었다는 말에 반색하며)


○어떻게 홈런 때렸는지 집에 가서 TV 보고 알았어요. (SK 이호준. 3차전 8회말 ‘에라 모르겠다’며 휘둘렀는데 홈런이 됐다며)


○나만 잘 하면 되는데…. 심폐소생술이라도 해야겠어요. (SK 박정권. 이번 KS에서 부진하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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